집안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드나드는 곳,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서 몸을 씻거나, 양치를 하거나, 볼일을 보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항상 화장실 위생상태가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화장실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화장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고 있습니다. 수세식 변기의 물을 내리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150cm 이상 치솟는 연무기둥이 만들어져 화장실 바닥, 벽, 세면대 및 기타 표면에 세균을 퍼뜨리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는 것이 화장실 내 유해 세균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지난 1월 25일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연구팀이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올리든 내리든 차이가 없는 같은 양의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여러 바이러스 입자를 변기에 뿌리고 물을 내린 후 1분 후에 변기와 화장실 근처 표면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변기뚜껑을 열고 닫는 것과는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또한 변기 솔과 살균소독제를 사용했을 때 변기세척의 효과도 분석했습니다. 변기 솔과 염산 소독제로 청소한 변기는 변기 솔만으로 청소한 변기보다 오염도가 낮았습니다. 변기 솔과 소독제를 함께 사용할 때 바이러스 오염이 100% 가까이 감소했으며 변기 솔의 바이러스 오염은 약 98%까지 감소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소독제로 청소하면 변기뿐만 아니라 화장실 바닥, 변기 솔 상자 등 주변의 오염도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연구진은 물을 내리기 전에 살균소독제를 뿌리거나 변기탱크에 살균소독제 디스펜서를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물을 내리면서 발생하는 오염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요염을 줄이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변기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라며, 특히 가족 구성원이 설사하는 경우 변기시트, 변기 및 기타 접촉이 잦은 욕실 표면을 하루에 두 번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연구진은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성 병원체의 확산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변기와 그 주변 바닥을 소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일 사용하지만 청소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화장실 위생관리는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이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이 변기와 그 주변을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변기 물을 내린 후 샤워기로 씻어 주고 정기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여 청소를 한다면 화장실 바이러스에서 조금은 안전한 화장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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