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해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올해는 봄꽃들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에 매화축제, 산수유축제, 진해군항제 등 봄축제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매화축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오는 꽃은 매화인데요. 벌써 시작된 곳도 있고 준비가 한창인 곳도 있습니다.
● 제주도 한림공원 매화축제 : 2월 2일(금) ~ 2월 25일(일) / 한림공원 내
● 2024 노리매 매화축제 : 2월 9일(금) ~ 3월 3일(일) / 노리매공원 내
● 2024 광양매화축제 : 3월 8일(금) ~ 3월 17일(일)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 1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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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원동매화축제 : 3월 9일(토) ~ 3월 17일(일)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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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축제
좁쌀 같은 작고 노란 꽃망울이 온 동네를 노랗게 물들이는 구례 산수유마을의 산수유 축제는 3월 9일(토)부터 3월 17일(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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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올해로 62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일주일 가까이 시기가 앞당겨져 3월 22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월)까지 10일 동안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역대 진해군항제는 통상 4월 1일을 전후로 개막식을 진행한 것에 비하면 올해는 일주일 정도 빨라졌지만 매년 벚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면서 개최 시기도 빨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꽃 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올해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었던 지난해에 비해 이틀 빨라졌습니다.
작년에 단풍시기를 맞추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와 축제 주최 측에서 개화시기를 맞춰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상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짧게는 1일 길게는 일주일 넘게 빨라질 것으로 봤습니다.
제주 3월 30일쯤, 부산과 울산 3월 24일, 여수와 포항 3월 25일, 대전 3월 27일, 강릉 3월 30일 순으로 벚꽃 개화시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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